안동에서 마농사 짓는 우리 일본사람이 있어서 자주 이용해요.
안동이라면 마가 아주 유명한데, 특산지역에서는 마를 우유에 갈아서 먹는다고...
처음 들었을 때는 믿기 어렵더라구요~
우유에 마를...???
어떤 맛일까...
궁금증이 있는 저는 꼭 바로 해봐는데...
아이구~~~! 이래 맛있다니~~~!!!
매일 같이 마시는 어느 날...
작년 미나리를 가루로 만들어넣은 것이 있어서 같이 넣어 봤죠...
마는 별로 향도 맛도 없는데 그 씹는 맛이 좋잖아요.

그것에 미나리향이 들어가니까 완전 일품이죠! *^^*

<재료>

우유 200ml
미나리가루 1/2수저
마 100g
설탕 기호에 따라


1. 마 껍질을 벗겨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 미키서에 넣어요.




2. 마니리가루 1/2수저 넣고... 기호에 따라 설탕도 넣으도 되죠.(저는 넣어요^^)




3. 우유를 넣고... 미키서를 돌립시다^^



바쁜 아침밥 대신 한 잔 마셔도 힘이 오래가요.
애들에게 아침 한 잔씩 먹여 학교 보내면 더욱 좋겠네요.
공부가 잘될지는 모르겠지만...ㅎㅎ

미나리가루 울집 남아있는데 필요하신 분 비밀댓글에 글 남겨주세요^^
양념할 때도 좀씩 넣어도 좋아요.


Posted by 里美


컴퓨터 고장→A/S 잘 못 고침→새로운 A/S센터에서 수리...
며칠 거쳐 겨우 속 시원~~~하게 컴퓨터 앞에 앉아있습니다ㅎㅎ

그 동안 미나리씨를 뿌렸죠.
씨를 뜯어 15~20센치 정도로 썰어서
잘 갈아 물을 받은 미나리 하우스에 씨를 뿌립니다.


여기까지는 저의 일ㅎㅎ

지하수를 받아요↓


작은 것, 큰 것 모두 7개 하우스가 있는데... 나머지 하우스 2개 남았네...
맛난 미나리는 내년 1월20일쯤에 맛 볼 수 있어요^^
Posted by 里美

어제 경산시 농업인사이버연구회회원님들과 함께 서울 코엑스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각 농가가 각 종목의 농사를 짓으시고 계십니다.
경산과 서울을 오가는 버스 안에서 그 노우하우를 배우는데 많은 힘을 얻었죠^^

코엑스에선 농산물 가공품과 명절선물 전시회를 견학했습니다.
수 많은 전시물 속에서 우리 농가에 필요한 것, 관련한 것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우리집에서는 미나리는 물론 곰취나물도 키웁니다.
생 걸로 미나리와 함께 먹지만 올해는 미나리가 일찍 끝난 바람에 곰취가 많이 남았어요.

이 곰취나물로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묵나물입니다.
올해 묵나물로 곰쥐나물을 해먹어보니까 맛과 향이 그대로였습니다^^


이런식으로 공기가 안 들어오는 팩이라면 위생적으로도 안심합니다.
그리고 장아찌도 빼놓지 못하죠...



미나리를 재배하는 우리는 초봄에 생걸로 먹는 미나리 외로
제2의 모습인 미나리를 생각하는건 처음 미나리 판매했을 때부터 있었습니다.
미나리가루를 만들러서 칼국수도 해봤고 미나리차도 해봤습니다.
물론 아마츄어인 우리의 손으로 했으니 그냥 아이디어로 남고 있는 상태입니다.
명절선물 전시회로 들어가보니까 예쁜 통에 포장된 여러 차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상품도 좋네요.
"미나리볶은소금" ㅎㅎ


"미나리쿠키"ㅎㅎ



도리지, 도덕, 무우 등을 졸려서 만든 진액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걸 어떨게 만든지 궁금해서 물렀더니 겨우 댑해줬어요.
솥에서 꿀과 18시간 정도 졸려서 만든데요.
타지 않도록 큰 솥 곁에 3명은 저어섞어야 한데요.
단지에 담은 미나리액기스가 언젠가는 끈적끈적한 미나리효소가 되는 것을
이미지하고 있는 저를 흥미롭게 해줬습니다.



매실액기스의 포장박스...



그리고... 미나리액기스가 전시하고 있었네요.
배울 것이 많았습니다.



갔다온 소감으로 우리가 재배하는 미나리 등 농산물이 가공을 통해 제2의 모습으로 꾸미기 위해서는
제품관리와 포장, 용기 등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되겠다고 느꼈습니다.

미나리 한가지만 봐도 위 미나리액기스판매원, 청도한제미나리 등 경쟁자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지역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내면 잘되는 길이 있다고 믿고
우리의 장점, 단점을 알아 노력하는 경산육동미나리,,,
또는 육동권역이 되겠다고 다짐한 시간들이었습니다^^

Posted by 里美

여기 육동에서는 "풀을 비는다"고 해요ㅎㅎ
예초기로는 베지 못한 곳은...
바로 하우스 사이죠~~~


이런 곳이 아직 5곳이 남아있어요.
어제부터 시작해서 시간 날 때마다 베러 가야해요^^
제 키만끔 커버린 풀들...



앞쪽은 얼마 전 시아버님께서 베시고...
아~ 시원하네요.



벴는 풀은 시아버님께서 키우신 소 먹이가 됩니다.
15마리정도 있어요...


Posted by 里美

발목 아픈 일이 시작했어요.ㅎㅎ

단지에 담은 미나리액기스 최저 3개월 담으면 완전 액기스가 생겨요.
효소라고도 하는 거 같은데 전 잘 모르겠네요.

단지 43개에 흑설탕15kg×100포, 미나리1500kg.
글로 쓰면 간단하지만 이걸 단지에 담는게 엄천난 양이거든요~^^;;;

울 남편과 전 성격이 닮은 게 있어
액기스 담는다면 확실히 단지에 담는게 안 좋겠냐고 했어요.
아는 사람들은 단지를 보곤,
"미쳤구나~"
"이렇게 많이 담아서 어떠카노(어떻게)?"
"올해 미나리 샀는 돈 다 투자해버렸네"
등 등...
믿히지 않는 눈치였어요.ㅎㅎ


우리가 해보고 싶은 것 중 하나는
어떤 TV에 나온 매실액기스단지에서 3~5년째인 액기스가 나오던데요,
완전히 걸쭉한 액체가 되고 있었어요.
미나리액기스도 그렇게 될수 있겠나...?
한번 해보자!고 시작해본 거죠.

단지 속 미나리는 물기가 빠져 이렇게 되었네요.



미나리를 건져 채로 받힌 다음, 대형저온냉장고 안에 있는 단지에 보관됩니다.
작업하면 온 몸이 끈적끄적해요ㅎㅎ
벌이나 날파리들이 어디선가 냄세를 맡아 제 주위를 빙빙 시끄럽게 돌죠.


근데 그 끈적끄적하는 것이 왠지 저에겐 좋더구만요*^^*
제 취향에 맞는 일인가봐요.

Posted by 里美

미나리출하와 비슷한 시기에 출하하는 곰취나물.
보기에도 귀엽게 생겼어요.
곰취는 그냥 코로 맡아도 별 향을 못 느끼는데요,
입에 들어 십으면 그 향긋한 원래의 향이 떠져 식욕을 더 해줘요^^


올해 2~3월쯤의 곰취나물




지금 어떤 모습이라구요~~~?


이렇게 꽃 피우고 있죠~!

1~2년에 씨를 옴겨야 했는데 올해는 미나리액기스 담는다고 바빠 내년 씨를 옴길 예정이에요^^
진짜 많이 번식하더군요~~~
한... 3,4배 정도요.

Posted by 里美

육동미나리 간판 준공을 축하하시려고
경산시에서 젤 먼 곳에 위치한 육동까지 오셨습니다.

아침부터 세차게 내리는 비에도 불구하고
8시20분경 육동 입구인 비오제에 준공한 간판을 보시고 말씀을 나누셨습니다.



우리 집에서 담은 미나리액기스도 드리고 앞으로 육동미나리 발전을 기원해주셨습니다.
육동까지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용성면에 설치한 육동미나리단지 간판.



육동 입구인 비오제에 설치한 육동미나리단지 간판.




내년 초봄, 이 간판을 찾아 육동으로 오세요~~~*^^*

Posted by 里美

제목이 멎지죠. ㅋㅋㅋ

경산육동청정미나리 작목반 회의로 모인 회원들입니다.
울 남편이 총무를 맡아 요즘 회의 할 때는 늘 우리 미나리하우스에서 해요.

2005년도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지원으로 
경산시 용성면 육동에 미나리재배를 시작했습니다.

육동이라면 경산시에서 오염되지 않고 가장 환경이 좋은 곳입니다.
(농가님 다들 죄송^^;)
그런 자존심이 강한? 미나리재배하는 남자 분들이 의견을 나누는 모습.

17가구가 미나리재배를 하는데요,
올해 초봄 판매할 땐 소문이 많이 나와 미나리를 맘껏 즐기지 못하는채
돌아가실 손님들도 계시고 아주아주 죄송스러웠습니다.

해마다 잘 되도록 회의를 붙이고 열심히 노력하는 우리 경신육동청정미나리예요.
내년도 잘 잘 부탁드려요~~~*^^*




Posted by 里美

일본말로 미나리를 "세리"라고 해요.

일본에선 설날 7일째 아침에 죽을 먹는 풍습이 있죠.
(지금은 많이 줄었지만요^^)
그 죽에 일곱 종류에 채소를 넣어서
"七草粥"(나나구사가유)라는 죽,
또는 그 죽을 먹고 장주를 기원하는 행사가 각 지방에  열리기도 합니다.

일곱 종류의 채소를 넣은 죽을 먹고
사기를 피하려고 하는 중국 풍습에 영향을 받는 거랍니다.  

일곱 종류의 채소는 이렇게 됩니다.
미나리, 냉이, 오행, 별꽃, 개보리뺑이, 순무, 무.

무병장주를 기원하는 죽에게 미나리가 포함되어
일본에서도 옛날부터 취하고 있다는게 반갑네요^^

근데, 재배기술이 한국과 좀 다른 점이 있네요.
일본 미야기현에 있는 미나리농가 유기재배하는 모습이 이렇습니다...

수신40cm의 미나리논에서 키우고 있네요.
너무너무 춥겠어요~!


일본에선 지하수가 풍부하기 때문에 저절로 물이 올라온답니다.


미나리 씻는 기계.
수압으로 흙 등 재거한대요.


사람이 물속에서 써서 씻네요...


한국에 미나리와 달리 물 속에서 미나리를 키우기 때문에 마디가 없고
뿌리쪽은 하양네요...


100g씩 묶어서 판매됩니다.


밑은 우리가 키운 미나리.
물속에서 키우지만 한 5cm 깊이에서 키우죠...
나라마다 스타일이 다르듯이 미나리도 좀씩 다른가봐요ㅎㅎ








Posted by 里美
저자명 : 손민정;차춘근;박정현;김찬식;이삼빈(Son, Min-Jung;Cha, Chun-Geun;Park, Jung-Hyun;Kim, Chan-Shick;Lee, Sam-Pin)
학술지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제34권9호 1485-1489
출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
발행일 : 2005.11.30
발행국가 : 한국
발행언어 : 한글

초록(요약)

당의 종류에 따라 추출 및 발효 숙성된 미나리 액상 추출물들의 생성 억제 및 미나리 액상 추출물의 규격화를 수행하였다. 흑설탕, 올리고당 및 과당으로 침출된 미나리액상 추출물은 적정산도 0.74%1.12%를 나타냈으며, 과당을 사용한 경우에 환원당이 50%로 가장 높은 값을 보였다. 미나리 액상추출물의 초기 생균수는 흑설탕을 이용한 경우에 CFU/mL의 생균수를 보였으며, 올리고당, 과당의 순서로 생균수가 낮았다. 미나리 액상추출물의 생성량은 올리고당을 사용한 경우에 가장 높았으며 과당을 이용한 경우에 가장 낮았다. 흑설탕 또는 올리고당 침출 미나리액상 추출물은 에서 15분 열처리에 의해서 미나리 액상추출차의 규격에 맞는 생균수를 보였으며, 3% 구연산의 첨가에 의해서 당의 종류에 관계없이 미나리 액상추출물에 존재하는 미생물을 사멸시킬 수 있었다. 흑설탕, 과당, 올리고당으로 제조된 미나리 액상 추출물에 3% 구연산을 첨가하여 열처리하여 액상추출차로 제품화한 후에 성분 규격을 검사한 결과, 미나리 액상 추출물은 성상, 대장균군, 세균수, 타르색소, 납 성분 검사에서 모두 적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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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자가용
- 서울방면 : 서울>경부고속도로>경산IC>진량방면>자인면>용성면>육동
- 부산방면 : 부산>경부고속도로>
경산IC>진량방면>자인면>용성면>육동

ㅇ철도
-경부선>경산역>경산버스 용성면방향 육동 학생야영장 3분거리
*경산역 전화번호 : 053-816-4973

ㅇ네비게이션
-집주소 : 경북 경산시 용성면 용천리 238번지 (053-852-1493)
-농장주소 : 경북 경산시 용성면 용천리 205번지

ㅇ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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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소개

농장소개 2009.06.29 20:57
ㅇ 농장명 : 경산육동청정미나리

ㅇ 친환경인증번호 : 무농약

홈페이지주소 : http://s-minari.tistory.com

ㅇ 대표자 : 김두종

ㅇ 농장주소 : 경북 경산시 용성면 용천리 205번지

ㅇ 휴대폰 : 011-9596-1493(김두종), 010-3188-1493(사또미)

ㅇ 팩스 : 053-851-8090

ㅇ 연매출액 :

ㅇ 규모 : 720평


ㅇ 생산량 :

ㅇ 주요생산 : 육동미나리, 미나리효소액, 복숭아, 쌀, 콩, 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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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명     이경애, 김무성, 조홍범, Lee, Kyung-Ae, Kim, Moo-Sung, Cho, Hong-Bum
학술지     미생물학회지 = The Korean journal of microbiology 44(4) 358-361
출처        한국미생물학회
문서유형  학술지논문
발행일     2008

 
미나리(Oenanthe stolonifera) 발효액이 장내 병원성 미생물과 유익균의 생육, 그리고 장내 세균효소에 미치는 영향을 in vitro 에서 조사하였다. 고상 배지 (Agar plate) 에서의 clear zone 형성에 의한 생육저해를 측정한 결과, Vibro, Salmonella 등의 유해 미생물에 대해서 강한 생육저해 효과를 보였으며 Bifidobacterium longum 에 대해서는 생육저해 효과가 크지 않았다. 액체배지에서의 최소저해농도(MIC) 측정에서도 고장배지에서와 같은 경향을 보여 상대적으로 B. longum 에 대한 생육저해가 가장 적었다. 발효 기간에 따른 영향을 보면 발효 기간이 길수록 적은 양으로도 유해한 균들의 생육을 잘 저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내 세균 효소인 ${\beta}$-glucuronidase와 tryptophanase의 활성에 대해 미나리 발효액은 발효하지 않은 액에 비해 저해효과가 컸으며 발효기간이 길수록 저해효과도 증가하였다. 이상의 실험 결과로서 미나리 발효액은 유해세균에 대한 생육저해능이 크고 상대적으로 유익균인 B. longum에 대한 저해는 적어, 음용 시 정장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Posted by 里美




앞의 작고 큰 비닐하우스에서 미나리를 키워요.
근데, 지금은 하우스 안에는 아무것도 없죠~
미나리는 1월20일쯤에서 4월말까지 생산되어 판매되요.

지금 미나리는 없지만 미나리액기스 담은 단지를 구경할 수 있어요~ㅎㅎ



미나리효소는 우리 부부의 사랑, 노력, 극복, 인내의 결실라고 해도 될만한 거예요.
왜냐하면...?
요즘이야 다문화가정이라고 세상에서 알리고 있지만
그런 말조차 없을 때 우리부부는 깊은 갈등에 빠져
생각이 다르다고 싸움이 벌어지고...
농사에 익숙하지 않는 나였고...
우리같은 국제가정이라는건 쉽지 않는 여러 고개를 넘어야
이 땅에 가정을 이루려는 뜻을 세울 수 있었죠.

14년 넘어 이런 저런 갈등이란 벽을 무너뜨린 결실로 만나는게
"미나리액기스"라는 거죠^^
그냥 액기스지만 우리에겐 뜻깊은 미나리액기스랍니다...ㅎㅎ

자기야~ 맞지?
 

Posted by 里美